황금분할에 의한 적주천 흉주                                  흉복부 혈위표          

책을 구입하고 싶은 분들은 계축문화사에서 발간한 『경혈도』상권, 『신혈(新穴)·기혈집(奇穴集)』 현대침구학연구회 회장 이병국 저(著)와 『경혈도』하권 이병국 저(著) 도서출판 현대침구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경혈도』하권은 사진을 통해서 자세한 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입해서 참고하시는 것이 정확한 경혈위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흉주(胸周 : 가슴흉, 두루주)>

흉주는 가슴부위를 시행하는 경락유통방법이다.

가슴에는 중요한 심장과 폐 그리고 간이 있는 부위이다. 이 부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척추로도 모자라 별도의 늑골(肋骨 : 갈비뼈)로 안전장치를 이루며 감싸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만큼 가슴부위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부위라고 말할 수 있다.

흉주는 동적인 방법보다는 시선을 고정시켜 안정감을 꾀하는 정적인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가슴을 좌우로 나눠서 왼쪽에 있는 심장과 좌폐에 시선을 고정시킨 후 편안하게 멈춰두는 것이 좋다.

왼쪽이 끝나면 나머지 오른쪽에 있는 간과 우폐에도 시선을 고정시킨 후 편안하게 멈춰두는 것이 좋다.

필요하다면 미세하게 회전을 시키면서 아주 천천히 동적인 방법으로 순환시켜도 된다.

숙달이 되면 양쪽을 동시에 병행해도 된다.

그리고 심장이나 간, 폐, 기관지에 시선을 고정시킨 후 정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덩어리를 멈추게해도 된다.

흉주를 시행하면 폐활량과 심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리고 경락지압법에 의해서 [수태음 폐경]과 가슴부위의 압통점을 눌러주어 폐활량과 심장을 강화할 수 있다.

폐활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은 곧 호흡량을 늘릴 수 있다는 말과 통할 것이다.

호흡에 있어서 폐활량을 늘리는 일은 중요하다. 수련전이나 호흡 중간에 호흡에 방해가 되지않는 수준에서 5∼7회 정도 경락지압법에 의해서 [수태음 폐경]과 가슴부위의 압통점을 눌러주어 폐활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게 경락지압법을 행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압통점을 눌러줄 때는 3초에서 5초간격으로 꾹 눌렀다가 떼고 통증이 있으면 부드럽게 여러번 눌러 통증을 풀어 주고 끝나면 다른 부위도 통증을 보아가면서 눌러주면 된다.

흉주는 정적인 방법과 동적인 방법을 병행해서 시행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을 때 [수태음 폐경]의 중부, 운문, [족양명 위경]의 결분, 기호, 고방, 옥예, 응창, 유중, 유근, 불용, [족태음 비경]의 복애, 식두, 천계, 흉향, 주영, 대포, [족소음 신경]의 복통곡, 유문, 보랑, 신봉, 영허, 신장, 욱중, 유부, [족소양 담경]의 일월, 경문 등을 눌러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화(火 : 몹시 언짢거나 못마땅하여 나는 성.)는 스트레스(stress : 몸에 해로운 정신적·육체적 자극이 가해졌을 때 그 생체(生體)가 나타내는 반응.)로 인해 생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 화를 잠재우거나 긴장으로 인해 생겨난 가슴앓이를 제거할 때는 아래의 경혈을 눌러주어 화병이나 가슴앓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수양명 대장경]의 천정, 부돌, [족양명 위경]의 기호, 고방, 옥예, 응창, 유중, 유근, 불용, 승만, [족소음 신경]의 유문, 복통곡, 음도, 보랑, 신봉, 영허, 신장, 욱중, [임맥]의 구미, 거궐, 상완, 중완, 중정, 단중(전중), 옥당, 자궁, 화개 등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다.

특히 [족소음 신경]의 영허혈과 [임맥]의 거궐혈은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부위이기도 하다.

[임맥]의 구미, 거궐, 상완, 중완 등은 열손가락을 가지런하게 모은 체 양 손등을 맞붙이고 손끝이 구미혈에 닿도록 수직으로 갖다붙이며 적절하게 속도의 완급을 시행한다.

[임맥]의 중정, 단중(전중), 옥당, 자궁, 화개 등은 왼손 엄지로 중정혈부터 차례로 눌러주면 된다.

나머지 혈들은 양손 엄지로 좌우 동시에 눌러주면 된다.

평소에 명치끝이 묵직하거나 화를 삭이지 못할 때 위의 방법대로 경혈명을 눌러 화를 삭이면 좋다.

울화병(鬱火病 : 한방에서 울화로 말미암아 나는 병을 이르는 말. 심화병. 울화증. (준말)화병(火病).)이나 가슴앓이(위카타르나 신경 쇠약 따위가 원인이 되어 가슴이 이따금 켕기고 쓰리며 아픈 증세.)는 하루아침에 생겨나지 않는다. 날마다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울혈된 기혈이 명치끝과 가슴부위에 쌓이다보니 나중에는 화병을 얻게되는 경우가 많다.

동정심을 얻기위한 침통한 표정이나 우울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위의 방법대로 경혈명을 눌러주어 조금씩 날마다 풀어주는 것이 좋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는 사실은 잘 알 것이다.

될 수 있으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아래 울화병같은 병이 생겨나지않도록 경락지압법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이 좋다.

기혈이 원활하게 통과하지 못한체 특정부위에 응체되어져 방향을 잃고 서있을 때 생겨나는 것이 병이기도 하다.

특히 피가 맑지 못하고 탁해질 때 생겨나는 것이 병의 시초이기도하다.

현대생활을 유지하기위해서는 기본적인 생존권 및 문화생활을 어느 정도 유지한체 살아가야하는데 대부분 열악한 생활환경속에서 이런 기본적인 생활도 누리지 못한체 살아가다보니 여기에 기인해서 오는 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풍족하게 문화생활을 즐겨가면서 살아가는 부유층일지라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피해갈 수 없는 일이기도하다. 이렇게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피해갈 수 없다면 차라리 스트레스를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그대신 해결책을 강구하여 받은 스트레스를 제거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경쾌한 분위기속에서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가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게시판이나 감상글을 통해 마음을 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신보다 나은 상대나 이유없이 미운사람 또는 장난끼가 발동하여 음해성으로 짓누르기위한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글 때문에 마음을 상한다는 것은 어떻게보면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한데서 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상대가 아무리 음해성 글을 띄운다해도 냉정하게 살펴보면서 장기전을 계획해놓는다면 어느 정도 마음상하는 일을 자제할 수가 있다.

대부분 즉흥적으로 맞받아치려는데서 사건의 발단은 시작되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경우가 많다.

상대를 보아가면서 적절하게 시간을 두고 상대의 심리상태를 파악해가면서 대응해나간다면 보통은 일주일에서 3개월을 넘기기가 힘드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싸움은 상대성이기 때문에 한쪽에서 싸울 의사가 없음을 강력하게 보여준다면 상대도 전의를 상실하여 나중에는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되는 경우가 많다.

계속해서 음해성 글이 올라온다면 방문하고 있는 게시판을 떠나거나 상대를 안해주면 한달이상을 허공에 대고 상대를 음해할 사람은 없다.

그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혼자 싸우는 일에는 다른 참여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때문이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허공에 대고 상대를 음해한다면 정신나간 사람이나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게될 오해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스스로 그만두게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참으로 묘해서 인터넷에서 글 때문에 마음상하는 일은 상대보다는 오히려 싸움을 지켜보는 참여자인 경우가 더 많다.

간섭을 하지않으면 일정기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도 옆에서 잘못된 쪽으로 부추기는 악취미를 가진 참여자 때문에 오히려 일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는 것이 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과감하게 2∼3일 정도 참여자의 글을 보지않는 것이 상책일 수도 있다.

그리고 상황을 보아가면서 극단적으로 몰아가기보다는 상대를 충분하게 배려하면서 스스로 뉘우칠 수 있는 매서운 글을 올려놓는다면 음해성 글로 인해 마음 상하는 일을 해결할 수도 있다.

물론 충고성 글은 겸허하게 받아들여 자신의 단점을 고쳐나가는 것이 좋다.

어떻게보면 상대가 음해성 글을 띄우는 것은 자기 자신도 조금은 잘못이 있을 수도 있다.

자신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엄밀하게 따지고보면 어느 정도 잘못을 하고 있음을 예리하게 분석해보면 알 수가 있다.

대부분 나아가고 물러서는 법을 적절한 시기에 놓쳤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충고성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빠른 시간안에 정리하고 떠나는 것이 오히려 그 사람의 이미지관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물론 고집을 꺾지않고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킬 수도 있겠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그 자리가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상황을 잘 파악하여 행동하면 크게 문제될 일을 사전에 피해갈 수도 있을 것이다.

폐활량을 늘리고 싶을 때나 호흡시 인후통이 있을 때  [수태음 폐경]의 중부, 운문, [수양명 대장경]의 천정, 부돌, [족양명 위경]의 인영, 수돌, 기사, 결분, 기호, 고방, 옥예, 응창, 유중, 유근, 불용, [족태음 비경]의 복애, 식두, 천계, 흉향, 주영, 대포, [족소음 신경]의 복통곡, 유문, 보랑, 신봉, 영허, 신장, 욱중, 유부, [족소양 담경]의 일월, 경문 등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