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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전자석이 존재한다.
백회가 열리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강렬한 빛의 반사가 전신을 통과하게 되면 생명에너지는 온몸을 뚫고 우주(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를 향한다. 곧이어 우주 기지국과 팽팽한 끈으로 연결되어져 백회를 통해 인체에 강력한 전자석을 발생시킨다. 빛이 작열할 때마다 우주에너지인 생명에너지는 초고밀도로 형성되어져 단의 형태로 변해간다. 특히 충격적인 대주천을 경험하고 나면 인체에는 원기둥모양의 전자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연하게 느끼게 된다. 또한 백회를 뚫고 원통형으로 떨어져 내리는 생명에너지의 빗발침은 과히 환상적이기도 하다. 초고밀도로 형성된 빛의 에너지 속에서 우주에 모여든 생명수와도 같은 생명에너지들의 에센스(essence). 물체의 본질, 정수(精髓) 또는 증류하여 추출한 물질, 향유(香油) 등을 뜻하는 말.)만 백회를 통해 강력한 연결매체로 자신(상단전, 중단전, 하단전)과 연결되어져있다고 생각을 해보아라. 생각 자체만으로도 벅차오르는 감동을 받을 것이다.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살피기전에 먼저 영구자석과 전자석의 원리를 살펴봄으로써 이해를 돋구어 보자. 모든 자석에는 두 개의 극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구의 북쪽을 향하는 것이 N극(북쪽) 지구의 남쪽을 향하는 것이 S극(남쪽)이다. 자기력선은 N극에서 S극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끊어지거나 교차하지 않고 N극에서 나와 S극으로 들어간다. 자석은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극(N극과 S극)끼리 흡인력에 의해 서로 끌어당기려는 힘인 인력(引力)과 서로 같은 극(N극과 N극 또는 S극과 S극)끼리 반발력에 의해 서로 밀어내려는 힘인 척력(斥力. 같은 종류의 전기나 자기를 지닌 물체 사이에서 작용하는)이 존재한다. 인력과 척력 사이에는 자석과 자석사이 또는 자석과 쇠붙이사이에서 작용하는 자기력선이 존재하며 이 둘의 작용으로 인해 자기력선이 발생하며 자기력선이 조밀할수록 자기장이 강하게 나타난다.
“자기장(磁氣場=자계(磁界))은 자기력이 작용하고 있는 공간이자 자석끼리 전류끼리 또는 자석과 전류 사이에 작용하는 힘의 공간이다. 또한 영구자석은 개개의 원자의 자기장이 모두 한 방향이어서 서로의 자기장이 소강되지 않고 더해진다.”
“자기 유도란 자석에 못을 붙이고, 또 다른 못을 가까이 하면 또 달라붙는 현상을 말하며 N극을 못에 대었을 때 못이 자화되어 못의 가까운 쪽은 S극 먼 쪽은 N극으로 유도된다. 그리고 자석주위에 쇳가루를 뿌리면 쇳가루가 자화되어 자기력선을 따라 분포한다. 또한 지구도 일종의 거대한 자석으로 지구 자기란 지구 주위에 만들어지는 자기장을 말한다. 지구 표면에 나침반을 놓으면 항상 N극이 북쪽을 가리키며 북극은 S극이고 남극은 N극이다.”
위의 예처럼 전자석은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자석으로서의 힘을 잃지만 영구자석은 계속해서 자화성을 잃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영구자석은 대체의학으로도 활용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영구자석은 휴대가 간편하고 치료효과가 커 대체의학에 많이 활용되지만 단점은 자석을 고정시키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게 되면 피부에 닿는 부위에 자석과 테이프로 인해 선홍색 발진이 일어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치료효과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삼가게 된다.
전자석의 원리는 영구자석과는 달리 영구자석 두 개를 배열한 후 영구자석의 두극 사이에서 전자석이 회전하도록 되어있다.
“전자석의 코일에 전류를 흘리면 전자석에는 영구자석처럼 N극과 S극이 만들어진다. 이때 영구자석의 N극은 전자석의 S극을 영구자석의 S극은 전자석의 N극을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하여 전자석은 회전하기 시작한다. 전자석에 연결된 축이 회전하면 축에 붙어 있는 반 원통형 금속 전극이 반 바퀴 돌 때마다 양쪽 금속판과 번갈아 접촉되어 전자석의 N극과 S극은 다시 바뀌어 영구 자석으로부터 힘을 받아 회전하게 된다. 또한 전자석의 성질은 영구자석과는 달리 전류가 흐를 때만 자석이 되는 특징이 있다.”
전자석을 대체의학에 활용하려면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대두되어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초장파을 이용한 물리치료기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기도 한다. 실제로 전자석을 이용하여 치료를 해보면 영구자석보다 더 밀착감있는 효과를 볼 때가 많다. 자기의 세기나 방향에 따라 또는 전자석의 크기에 따라 활용범위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치료효과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전자석을 응용하여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개발해낼만큼 전자석에 대한 매력은 매우 고무적이기도 하다. 전류가 흐를 때만 자석이 되는 특징이 있는 전자석과 수련을 할 때만 기감을 강하게 느끼는 인체전자석의 원리와 유사한 점이 많음에 내심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그 원리를 이해한다면 같은 맥락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수련자 중에는 수련을 할 때는 기를 강하게 느끼는데 일상으로 돌아오면 수련을 할 때처럼 기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할 때가 있다. 이는 전자석의 원리를 응용해서 적용해보면 거의 똑같은 상황에 직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전자석으로서의 힘을 잃는 전자석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코일을 감고 있는 영구자석이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 잠재가능성은 내면에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언제든지 전자석에서 필요한 전류만 공급해준다면 그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부분이기도 한다. 인체전자석의 원리나 또는 일반적인 단전호흡에 의해 수련을 할 때는 강력한 기감을 느끼지만 수련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수련시에 느꼈던 강렬한 기감을 못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기본적인 생명에너지는 몸속에 잠재되어져있지만 전자석에서 필요한 전류가 주어지지 않아 잠시 소강상태에 있는 것처럼 인체전자석의 원리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오해의 소지가 적어지게 된다.
인체전자석의 원리는 영구자석과 전자석의 원리를 인체에 적용한 것이다. 도선에 전류가 강하게 흐르고 코일의 감은 수가 많을수록 자기장이 세어지면서 도선을 중심으로 동심원의 자기장이 생겨난다. 인체전자석 또한 전류에 해당되는 마음에 의해 하단전 단로(丹爐)에서 흡입한 풍부한 생명에너지로 인해 자석주위에 쇳가루를 뿌리면 쇳가루가 자화되어 자기력선을 따라 분포되듯이 동심원을 그리며 원기둥 모양의 인체전자석으로 탈바꿈되어지게 된다. 동심원을 그리며 원기둥 모양의 인체전자석이 형성되어지게되면 강력한 빛의 폭풍 속에서 회음에서 백회를 관통하는 용오름(대주천) 현상을 경험하게되고 요가에서 말하는 차크라(생명에너지가 집중하는 에너지 센터)를 경험하기도 한다.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수련방법은 기존의 수련방법보다 효과적이며 과학적이어서 강력한 힘을 얻기도 한다. 원리를 알고 움직이면 적은 노력으로도 배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듯이 의미없이 순환하는 것보다는 몇 배의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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