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통호흡법의 낮은 호흡량을 극복하기 위한 수련동작>
 


직통호흡법에서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폐활량을 크게 높일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실제로 폐활량을 효과적으로 높이려는 생각 자체도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많은 수련자들은 짧은 호흡량으로 만족하려는 자기 만족적인 경향이 강하다.

직통호흡법이 주는 편안함과 자기안위적인 경향이 강하다보니 굳이 무리하면서까지 높은 호흡량을 극복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또 실제로 편안한 호흡법이 의학적인 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호흡법이 될 수도 있고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호흡법일 수도 있다.

하지만 때로는 뇌성벽력을 치며 천지를 뒤흔드는 변화를 가끔씩 주는 것을 보면 자연도 결코 단조롭고 편안한 것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해볼 때가 있다. 특히 큰 목표를 갖고 준비하는 수련자라면 편안한 호흡법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편안함과 극한적인 인내심은 상반적인 뜻을 지니고 있지만 이 둘은 뗄려야뗄수없는 상생관계에 있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2단계 호흡법을 접목한 개선된 직통호흡법이라고해서 결코 쉬운 호흡법은 아니지만 편안함과 극한적인 인내심을 잘 접목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해줄 수 있기에 새롭게 시도해볼만한 호흡법이기도 하다.


2단계 호흡법의 높은 호흡량과 직통호흡법의 편안함 그리고 폐활량을 늘릴 수 있는 경락지압법과 수련동작 등을 합친다면 어느 정도 극복되어질 수 있는 호흡법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


수련에 들기 전 행공준비운동을 끝마치고 간단한 동작들을 몇 가지 더 추가하면 폐활량을 높이는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청심공(행공준비운동 및 경락지압법)에 이미 아래의 동작들이 포함되어져 있기 때문에 따로 해주지 않아도 된다. 다만 참고하기 바란다.


① 하단전 강화운동

바닥에 앉은 자세로 무릎을 편후 두발을 앞으로 쭉뻗고 발등을 고개 숙이듯 숙여 될 수 있으면 발끝이 수평이 되도록 유지한다.

허리는 유연한 자세로 꼿꼿하게 세우고 두 주먹을 말아 쥔 후 하단전부위를 처음에는 가볍게 두드려주다 점차 강도를 강하게 하여 20회~30회 정도 두드려 준다. 그리고 『개선된 직통호흡법』이 숙달이 되고나면 이러한 동작들은 생략해도 된다. 다만 반가부좌 자세에서 행하는 하단전 단련법은 계속해서 해야 한다. 단 임신한 여성이나 수술한 환자는 자극적인 하복부 단련을 삼가해주기를 바란다.

반가부좌 자세에서 하단전을 두드려 주는 것하고 두발을 쭉뻗고 하단전을 두드려주는 것을 비교해보면 하단전에 힘이 가해지는 정도가 다름을 느낄 수 있다.

 

2단계 호흡법으로 욱! 하면서 내린 호흡법으로 숙달이 된 하단전과 직통호흡법으로 행하는 하단전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될 수 있기에 힘의 강도를 조절하여 하단전을 보다 더 강화시키려는 뜻이 강함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이는 평소에 직통호흡법이 숙달되지 않은 2단계 호흡법을 위한 수련자를 위해 마련된 하단전 단련법임을 밝혀둔다.


하단전 강화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2단계 호흡이나 직통호흡시 럭비공이 들어 앉아있는 것처럼 팽팽한 연결력을 갖도록 든든함을 심어준다.

단전호흡을 할 때 반드시 하단전을 단련시켜놓아야 호흡시에 팽팽한 연결력을 가질 수 있다. 하단전에 힘이 없거나 단련이 되어있지않으면 호흡을 할 때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으며 안정된 느낌이 없어 호흡을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없다.

 

단전호흡의 생명은 하단전 단련부터 시작되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하단전 강화운동을 게을리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② 양쪽 팔을 앞으로 모은 후 좌우로 반복하기

바닥에 앉은 자세나 서있는 자세로 양팔을 가슴 앞에서 손바닥이 맞닿도록 모은 후 수평으로 좌우로 반복한다. 모을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좌우로 펼 때는 숨을 내쉰다. 4회 실시한다.


③ 머리 뒤로 깍지 낀 채 양쪽 팔꿈치를 앞으로 모은 후 좌우로 반복하기

바닥에 앉은 자세나 서있는 자세로 두 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낀 후 양팔꿈치를 앞으로 오므려 양쪽 귀를 닿게 한다. 팔을 오므리기 전에 숨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팔을 좌우로 편 채 천천히 숨을 내쉰다. 4회 실시한다.


④ 양쪽 팔을 머리위로 모은 후 직각으로 수평 이루기

바닥에 앉은 자세나 서있는 자세로 양팔을 머리위로 높이 올린 후 양쪽 손바닥이 맞닿게 모은다. 직각으로 손바닥이 하늘을 향한 체 좌우 수평이 되도록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모을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좌우로 내릴 때는 숨을 내쉰다. 수직상태에서는 손바닥이 맞닿게 합하고 수평상태에서의 손바닥은 하늘을 향한다. 4회 실시한다.


⑤ 경락지압법을 실시하여 수련전과 수련중간에 호흡으로 인해 경직된 부위를 풀어주자.

인위적으로 호흡 수련에 임하다보면 평상시에 하지 않던 행동들을 통해 심신 양면에 걸쳐 놀라움을 나타내는 증상인 경직된 부위가 생겨날 수 있다.

병의 시초가 될 수도 있는 경직된 부위를 풀어주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특히 높은 호흡량을 도전한 수련자라면 경직된 부위를 풀어주는 일을 습관화시켜 나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폐와 가슴부위에 부담을 느끼게 되고 뇌에 산소부족현상(이유 없이 머리가 무겁고 뇌쪽에서 타는 듯한 냄새가 나거나 둔기에 얻어맞은 듯 멍멍하고 매우 기분 나쁜 두통현상을 일컬음)을 심하게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도하게 높은 호흡량을 습관적으로 시도하면 안 되겠지만 수련 중에 적당한 선에서 한두 번 시도되는 일은 권장할만하다고 본다.

폐와 가슴부위에 부담을 느끼거나 뇌에 산소부족현상(이유 없이 머리가 무겁고 뇌쪽에서 타는 듯한 냄새가 나거나 둔기에 얻어맞은 듯 멍멍하고 매우 기분 나쁜 두통현상을 일컬음)을 느끼는 수련자라면 반드시 시행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련이 끝난 후 물을 마시거나 싱싱한 과일(귤이나 사과 등)을 섭취하여 모자라는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적주천과 경락지압법(http://www.yhedang.com/sujeon2-15-13.htm)>을 시행하기 전에 먼저 각주(다리)부터 시행하여 오랜 행공시간에서 오는 다리 저림 현상을 사전에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적주천과 경락지압법(http://www.yhedang.com/sujeon2-15-13.htm)>에 나와 있는 격주(횡격막), 흉주(가슴), 협주(옆구리), 견주(어깨), 경주(목) 등을 통해 폐활량을 늘리면서 심장을 강화하고 호흡시에 집중적으로 오는 경직된 부위를 사전에 완화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밖에 두주(머리), 안주(눈), 비주(코), 순주(입술), 악주(턱), 이주(귀), 복주(배), 신주(신장), 요주(허리) 등의 순서대로 주요 혈들을 골라 눌러주어 사전에 경직되는 부위를 완화시켜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수련 전에 시행하는 전체적인 시간은 2분~5분 정도가 적당하다. 그야말로 주요혈만 2초~3초 간격으로 눌러주면서 빠른 속도로 진행시켜나가야 위에서 제시한 시간에 맞출 수 있다.


수련중간에 격주(횡격막), 흉주(가슴), 협주(옆구리), 견주(어깨), 경주(목), 두주(머리) 등을 시행하여 호흡중간에 집중적으로 오는 경직된 부위를 그때그때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시간은 1분~2분 정도가 적당하다.


아무리 완벽한 사람일지라도 100% 청정한 육체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깨어나서 움직이면 그때부터 기본적으로 사기가 모이는 부분(경락지압법으로 눌러 통증이 심한 부위에 해당됨. 특히 목과 어깨,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이 생길 수 있고 또 내부에는 불필요한 불순물이나 이물질이 형성되게 되어져있어 그 누구도 이러한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는 오로지 수련에만 전념하는 전문 수련인을 비롯하여 성자나 기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일이다. 다만 일반인과 차이가 있다면 수련을 통해 또는 기도를 통해 조금 나아진 청정한 육체를 소유하고 있을 뿐 근본적으로는 그 누구도 100% 청정한 육체를 소유할 수 없다.


이렇게 경락지압법을 수시로 시행해주는 것은 신체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건강한 상태를 복원력에 의하여 유지시키려는 뜻이 강하다. 다시 말하면 의사가 환자의 병을 치료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환원시키려는 노력과 같은 맥락에서 시행되고 있다.


⑥ 벽을 허무는 호흡『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 청아당 호흡법

똑같은 호흡일지라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하느냐에 따라 호흡의 맛이 달라진다.

가장 편안한 호흡인『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을 직통호흡법으로 부담 갖지 말고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걸림 없이(2회~5회 이상) 시행해보아라.

새롭게 다가서는 느낌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자세(좌공, 입공, 와공 등)는 자유로운 가운데 손은 하단전에 모아둔 체 시행해도 되고 두 주먹을 말아 쥔 후 무릎에 올려놓거나 손바닥이 하늘을 향한체 시행해도 되고 와공 시에는 두 손을 배위에 올려놓고 시행해도 된다.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호흡시에는 어깨와 온몸에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황금수레바퀴가 돌아가듯 리듬을 태워 끝없이 순환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은 흡지호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호흡법이다.

다시 말하면 흡지호의 경계를 무너뜨리므로해서 가장 편안한 호흡법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10초(흡), 5초(지), 15초(호)나 15초(흡), 5초(지), 15초(호)를 응용해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호흡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연결력을 갖는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이 가장 이상적인 호흡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약방의 감초처럼 수련 중에 활용해도 되고 생활행공이나 여유가 있다면 일상의 평상시 호흡으로 대신 활용해도 된다.


벽을 허무는 호흡『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끊기지 않는 호흡의 리듬이다. 숙달이 된다면 10회 이상 연속해서 호흡을 해도 별 무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이기도 하다.

한 호흡 한 호흡에 정성을 들여 우주를 포용하고 편안하면서도 안정된 리듬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관건이다.


10초(흡) 동안 정해진 호흡량을 충분하게 들이마신 후 지식을 5초 동안 유지해야하지만 지식을 시행하게 되면 흡지호의 경계가 생겨나 호흡의 리듬이 깨어지게 된다.

할당된 지식 5초를 배정하면서도 지식을 하지 않은 것처럼 유지하려면 이미 들이마신 1차 흡입(들숨) 10초에서 멈추지 말고 그대로 2차 흡입(들숨) 5초를 더 추가해서 들이마시게 되면 마치 지식을 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호흡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고도 지식을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게 된다. 총체적으로 보면 흡을 15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지만 실제로는 흡 10초 지 5초로 분명하게 나눠지게 된다. 이러한 원리는 흡만 15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와 위의 방법대로 1차 흡입 10초, 2차 흡입 5초와 비교해서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차 흡입 10초 상태에서는 등쪽(명문)에서 시작하여 1차 흡입 10초 동안 배를 최대한 앞으로 불룩하게 내민 상태로 1차 흡입에서 요구한데로 조건이 만족된 상태이다. 그리고 추가로 2차 흡입 5초를 더 들이마시게 되면 이미 포화상태가 된 불룩한 상태에서 아랫배를 짓누르듯 5초를 더 눌러 주게 되어 마치 지식 5초를 시행하는 것처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흡 15초가 되게 하려면 등쪽(명문)에서 시작하여 배를 불룩하게 내민 상태에서 정확하게 배분된 흡 15초를 나눠서 들이마셔야 하기 때문에 배가 불룩한 상태가 되려면 정확히 흡 15초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1차 흡입 10초와 2차 흡입 5초를 수행하고 나면 호 10초를 시행해야한다.

호의 어려움은 절제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기 쉽다는 점이다.

호를 할때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안이하게 대처하다보면 애써 균형미 있게 잡아 논 호흡의 리듬을 힘없이 무너뜨리기가 쉽다.

정확한 배분으로 호 10초를 깔끔하게 끝내고 리듬을 태워 반복해서 2회~5회 이상을 시행해본다.


벽을 허무는 호흡『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으로 그동안 호흡에 쫓겨 높은 호흡량에만 매달려온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다가설 것이다.

한 호흡 한 호흡에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는 것은 호흡의 참 리듬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높은 호흡량만 능사는 아니다라는 사실을 이를 통해 느낄 수 있으며 한 호흡 한 호흡에 집중력을 갖고 장인정신을 심어 수련에 임한다면 그리 높지 않은 호흡량 속에서도 큰 경험을 맛볼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은 처음 출발하는 수련자부터 이미 숙달된 수련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을 건네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벽을 허무는 호흡『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은 정규수련시 수련 전 2~3회 워밍업으로 행한 후 수련에 임해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호흡량보다 조금 높은 호흡량을 도전하고 난 후 수련 중간에나 수련 후 끝마무리로 2~3회 시도되는 호흡법이기도 하다.

강공 시에는 반드시 약공으로 마무리지어달라는 주문이 이미 있었을 것이다.
강공 시에는 무리한 호흡량으로 인해 폐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으로 수련 중간에나 강공을 끝낸 후 2~3회 가볍게 시도해주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으로 마무리를 지어보아라.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호흡법으로 마무리가 되어질 것이다.

그리고『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은 생활행공이나 좌공(앉아서 행하는 행공), 입공(서서 행하는 행공), 와공(누워서 행하는 행공)시에 실시해도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시간은 틈나는데로 시행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수준에서 멈추고 나아가야한다. 대부분 한 번 시행하는 시간은 2분에서 10분 이내가 될 것이다. 하루 30분~1시간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생활행공시 10분 이상을 넘길 때는 잠깐씩(2~3회 이상) 정규수련의 일부를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의사항

 

1. 흥분했을 때는 일반호흡으로 심신을 안정시킨 후 시행한다.

2. 급히 걸을 때나 달리기를 한 직후에는 일반호흡으로 충분하게 심신을 안정시킨 후 시행한다.

3. 급체했거나 체기가 있을 때는 삼가한다.

4. 한번 시행할때마다 10분 이상은 삼가한다. 10분 이상을 시도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정규수련의 일부를 병행하면서 시행한다.

5. 전철이나 버스안에서 시행할 때 호흡이 고르지 않을 경우 먼저 <『5초(흡), 1초(지), 5초(호)』- 평상시 호흡>으로 안정을 취한 후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을 시행한다.

6. 몸이 아프거나 심신이 불안정할 때는 삼가한다.

7. 호흡의 기본은 리듬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8. 절대 무리하게 호흡시간을 늘리지 않는다.

9. 직통호흡법으로 반드시 아랫배(하단전 아래)로 들이마시고 배가 나온 분은 명치부위로 들이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10. 하단전이 단련되지 않은 분은 하단전 단련부터 해주고 난 후 시행한다. 그리고 횡격막을 부드럽게 해주기위해 횡격막 누르기도 시행한다.

11. 배를 등쪽으로 약간만 붙이고 정규수련처럼 배를 등쪽으로 바싹 붙이지 않아도 된다.

12.『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을 통해 무의식적으로『5초(흡), 1초(지), 5초(호)』-평상시 호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13. 숨을 들이마실 때 집중이 안되면 시단법과 단음법을 병행해서 시행한다.

14. 특히 수험생이나 일반인들 중에 책을 읽다가 중간에 머리가 무겁거나 정신집중이 안될 때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을 2~3회 시행해주면 효과가 좋다.


⑦ 『5초(흡), 1초(지), 5초(호)』- 평상시 호흡

일상에서 평상시의 호흡을 5초(흡), 1초(지), 5초(호)로 이끌어낼 수 있다면 호흡을 보다 깊이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가슴으로 하는 얕은 호흡보다는 직통호흡법을 통해 『5초(흡), 1초(지), 5초(호) - 평상시 호흡』을 하게 된다면 더욱 질 좋은 호흡을 할 수 있지않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건강을 위해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시행하는 『5초(흡), 1초(지), 5초(호) - 평상시 호흡』은 질병예방을 위해서도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5초(흡), 1초(지), 5초(호) - 평상시 호흡』은 별도의 노력을 들여 따로 하기보다는『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을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되도록 노력하는 일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5초(흡) 동안 정해진 호흡량을 충분하게 들이마신 후 지식을 1초 동안 유지해야하지만 지식을 시행하게 되면 흡지호의 경계가 생겨나 호흡의 리듬이 깨어지게 된다.

할당된 지식 1초를 배정하면서도 지식을 하지 않은 것처럼 유지하려면 이미 들이마신 1차 흡입(들숨) 5초에서 멈추지 말고 그대로 2차 흡입(들숨) 1초를 더 추가해서 들이마시게 되면 마치 지식을 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호흡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고도 지식을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게 된다. 총체적으로 보면 흡을 6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지만 실제로는 흡 5초 지 1초로 분명하게 나눠지게 된다. 이러한 원리는 흡만 6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와 위의 방법대로 1차 흡입 5초, 2차 흡입 1초와 비교해서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차 흡입 5초 상태에서는 등쪽(명문)에서 시작하여 1차 흡입 5초 동안 배를 최대한 앞으로 불룩하게 내민 상태로 1차 흡입에서 요구한데로 조건이 만족된 상태이다. 그리고 추가로 2차 흡입 1초를 더 들이마시게 되면 이미 포화상태가 된 불룩한 상태에서 아랫배를 짓누르듯 1초를 더 눌러 주게 되어 마치 지식 1초를 시행하는 것처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흡 6초가 되게 하려면 등쪽(명문)에서 시작하여 배를 불룩하게 내민 상태에서 정확하게 배분된 흡 6초를 나눠서 들이마셔야 하기 때문에 배가 불룩한 상태가 되려면 정확히 흡 6초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1차 흡입 5초와 2차 흡입 1초를 수행하고 나면 호 5초를 시행해야한다.

호의 어려움은 절제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기 쉽다는 점이다.

호를 할 때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안이하게 대처하다보면 애써 균형미있게 잡아 논 호흡의 리듬을 힘없이 무너뜨리기가 쉽다.


⑧ 끝마무리도 경락지압법으로


<적주천과 경락지압법(http://www.yhedang.com/sujeon2-15-13.htm)>에 나와 있는 격주(횡격막), 흉주(가슴), 협주(옆구리), 견주(어깨), 경주(목) 등을 통해 폐활량을 늘리면서 심장을 강화하고 호흡시에 집중적으로 오는 경직된 부위를 완화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밖에 두주(머리), 안주(눈), 비주(코), 순주(입술), 악주(턱), 이주(귀), 복주(배), 신주(신장), 요주(허리) 등의 순서대로 주요 혈들을 골라 눌러주면 경직된 부위를 그때그때 풀어나갈 수 있어 좋다.

수련 후에 시행하는 전체적인 시간은 2분~5분 정도가 적당하다. 그야말로 주요혈만 2초~3초 간격으로 눌러주면서 빠른 속도로 진행시켜나가야 위에서 제시한 시간에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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