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가 온몸을 통과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신단을 경험하게 되면 우주의 기가 온몸을 통과하면서 진동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진동현상은 나그네가 우주를 떠돌다 잠시 피곤을 풀기위해 주막에 들리는 일과 같다. 진동현상은 우주의 기가 인체내에 존재하는 기의 통로인 경락을 자극하는 과정에서 발생되어진다. 특히 인체내의 약한 부위(경결되거나 뻐근한 부위) 또는 환부를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기가 자율적으로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져있기 때문이다. 기가 불균형을 바로잡아주고 약한 부위나 환부를 쓰다듬어주는 일은 이러한 맥락에서 움직이는 것이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진 불균형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서려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기는 강한데서 약한 데로 흐르다보니 보편적 평등화 기치를 내세워 기의 혜택이 가장 적은 곳을 향해 밀고 들어가다 보면 낯선 사람이 방문하면 소스라치게 놀라듯이 인체내의 경락도 그에 반응해서 진동현상이라는 동작으로 나타난다. 기가 약한 부위나 환부를 어루만져주게 되면 놀랍게도 그 부위가 시원해지거나 환부가 말끔하게 낫는 경우가 생겨난다. 기는 자율적 정화작용을 지님과 동시에 불균형을 바로잡아주려는 조절능력이 뛰어나다보니 잘못된 부위를 어루만져주고 낫게 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기는 위로 상승하려거나 흩어지려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잘 적응되어져 나가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평생을 떠돌아다녀야만 직성이 풀리는 나그네나 야생마처럼 어느 순간 훌쩍 소리 소문없이 떠나는 경우도 생긴다. 기를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둘 수 있도록 하려면 믿을 것은 마음밖에 없기 때문에 평소에 마음을 잘 훈련시켜 기를 잘 다룰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